<8뉴스>
<앵커>
오늘(7일) 조금 쌀쌀한 날씨였지만, 하늘이 탁 트이면서 봄 나들이 나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완전히 풀리겠습니다.
휴일 표정,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힘든 겨울을 잘 이겨낸 봄의 전령사들이 꽃을 피웠습니다.
봄철 대표적인 자생식물 '복수초'도 어느새 군락을 지어 피었습니다.
샛노란 꽃잎이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오진숙/경기도 평택시 : 봄이라고 나왔더니 꽃도 많이 피고 애들도 뛰어다니느라 정신없이 너무 잘 놀아서요, 오늘 참 잘 나왔다고 생각이 드네요.]
태어난 지 겨우 두 달된 사자 우리의 막내들도 따스한 오후 햇살을 즐기려 짝지어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구경 나온 어린이들과도 정겨운 친구가 됐습니다.
무게 40톤, 길이 백 20미터짜리 대형 새끼 줄이 마을 대장의 구령에 따라 출렁입니다.
줄다리기 대회에 참석한 마을 대표 천 2백여 명은 이기는 마을에 풍년이 온다는 믿음 때문에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권기육/경남 함안군 : 집안 어른들이나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이런 큰 행사가 있었다고 말씀만 들었는데 직접 저희들이 와서 보니까 아주 규모도 크고 사람들도 많이 모인 것 같아서….]
오늘 수도권 지역은 봄과 겨울이 줄다리기 하듯 조금 쌀쌀했지만, 남부지방은 영상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에는 중부지방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지만 낮기온이 대부분 10도를 웃도는 등 당분간 일교차가 클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