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 영화시대의 전설' 찰리 채플린의 아들인 시드니 얼 채플린이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82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
배우로 토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드니는 찰리 채플린의 자녀 중 가장 오래 생존한 아들로 뇌졸중 증상에 이은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그의 친구인 제리 보디가 전했습니다.
1926년 3월 30일 태어난 시드니는 찰리 채플린의 두번째 부인이 낳은 아들이며 시드니가 1살때 찰리 채플린과 두번째 부인은 이혼했습니다.
시드니는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이후 194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서클 시어터' 를 공동 창립하는 등 대중 예술 분야에서 줄곧 일해왔습니다.
시드니는 그동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 찰리 채플린에 대해 "아버지는 스크린에서는 훌륭하게 감정을 표현했던 것과 달리 실제 생활에선 자기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고한 적이 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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