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죽음과 가장 가까운 감옥이라 불렸던 앨커트래즈 섬입니다.
1934년부터 1963년까지 29년 동안 실제 감옥으로 사용되던 곳이곳은 영화 '더 록(The Rock)'의 실제 배경이기도 한데요. 이 영화의 제목인 '더 록'은 앨커트래즈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파도가 높고 육지와 멀리 떨어진 앨커트래즈는 1775년 사람들에게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후 이곳은 군형무소, 연방형무소로 사용됐습니다. 당시에는 어느 누구도 가고 싶지 않은 섬이었겠지만, 지금은 연간 140만명의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범죄자 중에서 특히 흉악범들이 이 감옥에 많이 수감됐는데 죄수 3명 당 감시하는 간수가 한 명꼴이었습니다. 철저한 감시와 통제속에 어떤 개인적인 자유도 허용치 않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A,B,C,D동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C동은 모범수가 수감됐던 곳으로, 그들은 그나마 취미생활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의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교화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중 범죄자들은 D동에 수감됐다고 하는데요. 독방만 무려 336개가 있습니다. 몸 하나 누우면 꽉 들어차는 좁은 방에서 죄수들은 하루종일 혼자지내야 했습니다. 당시 생활이 궁금한 관광객들은 30초 동안 독방체험할 수 있습니다.
앨커트로즈에서 유독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은 이곳을 악명높게 만든 죄수들의 실물 사진입니다. 1920년대 '밤의 대통령'으로 불렸던 알카 폰도 이곳에서 수감됐던 죄수 중 한 명이었다고 합니다.
1963년 공포의 대상이자 완벽한 형무소였던 알카트래즈는 세 명의 죄수가 탈옥한지 1년만에 문 닫았습니다. 형무소장 간수들 호화로운 생활에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폐허를 관광지로 만든 미국인들의 아이디어, '앨커트래즈' 를 함께 보시죠.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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