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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민항기 위협 유감…즉각 철회 촉구"

유엔군사령부-북한군 장성급회담서도 강력 항의

<앵커>

북한이 동해 상공을 지나는 민간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군사적 위협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늘(6일) 판문점에서 열린 16차 장성급회담에서도 유엔사 대표가 북한의 조치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훈련 기간 동안 북한 영공을 지나는 민간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데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대변인 논평을 내고  "민간 항공기에 대해 군사적 위협을 가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북한은 이번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국제 항공규범에 따라 운행되는 민간 항공기를 위협하는 것은 국제규범 위반인 만큼, 국제민간항공기구를 통해 부당성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성명이 나온 직후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국적 항공기들이 우회항로를 택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은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16차 장성급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엔군 대표는 북한의 조치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CG)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오는 9일부터 열리는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기간 동안 북한 영공, 특히 동해상을 통과하는 남측 민항기의 항공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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