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의 국회격인 중국의 전국 인민대표대회가 오늘(5일) 오전에 개막했습니다.원자바오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적자예산을 편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전국 인민대표대회가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지도부와 전인대 대표 2천9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개막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가 대대적인 재정지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9천5백억 위안 우리돈으로 214조 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원자바오/중국 총리 : 구체적으로 재정적자는 7천5백억 위안,재정부를 통해 지방정부의 채권을 2천억 위안 발행하겠습니다.]
이미 발표한대로 향후 2년동안 4조 위안의 경기부양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이어 은행대출 규모도 5조 위안 규모로 늘리고 사회 간접자본 건설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세금을 줄여 이 돈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8%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9백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실업률은 4.6%대로 통제하고 물가상승률도 4%로 억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됐던 추가 경기부양책은 오늘 업무보고에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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