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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왕', 알고보니 고객 돈으로 '실적' 부풀려

서울 중부경찰서는 기존 고객의 돈을 빼내 신규 고객이 보험에 가입한 것처럼 꾸며 실적을 부풀린 대형 보험사 전 직원 45살 안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해 4월 평소 알고 지내던 고객 박모 씨 등 2명의 보험을 해지해 9천여만 원을 빼돌리고, 고객들에게 높은 이율로 갚아주겠다며 20여억 원을 빌려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보험사를 퇴직한 안 씨는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회사 '보험왕'을 연속 차지할 만큼 실적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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