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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직원 기지로 '7천만원 금융사기' 막아

우체국 직원이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7천만원에 이르는 전화 금융사기를 막았습니다. 

강원도 홍천에 사는 70대 이모 씨는 지난 3일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으니 안전한 곳으로 돈을 옮기라는 검찰 직원의 전화를 받고, 정기예금 7천만원을 인출하러 우체국을 찾았는데요. 

만기가 남은 고액의 정기예금을 중도 해약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우체국 직원 오선숙 씨는 할아버지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뒤, 검찰직원을 사칭한 전화 금융사기인 것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해 거액의 피해를 막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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