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남산의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경관과 접근성을 개선하는 '남산르네상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생태계 복원을 위해 남산 자락을 차지하고 있던 옛 건물들이 대부분 헐리게 됩니다.
올해 옛 중앙정보부 건물인 균형발전본부 청사를 시작으로, 교통방송 등 옛 건물들이 잇따라 철거됩니다.
대신 소나무 숲이 현재보다 2배 이상 넓어지고, 2개의 실개천과 3개의 작은 계곡이 만들어 집니다.
시민들이 시내를 바라보기 좋게 산책로 곳곳에는 전망데크가 설치됩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우리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와 역사 이것이 회복되고 소통이 되는 그런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쉽게 남산에 올 수 있도록 기존 순환버스를 남산전용 셔틀버스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3호터널 시내 쪽 입구부터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경사형 엘리베이터도 설치합니다.
산책로에는 자전거 출입을 금지하고 계절별 테마 조깅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2천3백억여원이 투입되며, 2020년까지 장기적인 계획아래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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