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주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녹색성장을 위한 연구 개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5일) 러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합니다.
시드니에서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시드니 태양광·재생에너지 연구소를 찾았습니다.
일본의 도요다 자동차와 미국의 제네럴 일렉트릭 같은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하고 있는 태양광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기관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세계 시장 규모가 300억 달러를 넘어선데다 연평균 30%씩 커지고 있는 태양광 시장에 한국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더 빨리 성취하느냐가 관건인만큼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녹색기술 투자를 훨씬 더 많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설정하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조직을 만들어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교민들을 격려하고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 문제와 관련해 해외에서까지 당파를 나눠 갈등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호주 수도 캔버라로 이동해 러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군사 안보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두 정상은 또 한·호주간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고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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