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국회격인 전국 인민대표대회가 오늘(5일) 개막합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 인민대표대회가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지도부와 전인대 대표 2천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개막합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원자바오 총리가 개막식에서 새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부 업무보고에는 경기부양책과 함께 고용창출 방안, 사회불안 억제대책과 위기 대응방안도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인대에선 올해 예산안을 심의하고 경제위기 극복대책을 확정합니다.
올해 중국 국방예산은 지난해보다 14.9% 증가한 4천806억 위안, 우리돈 106조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리자오싱/전국인민대표대회 대변인 : 중국은 국방예산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합니다. 숨겨진 국방예산은 없습니다.]
베이징 공안당국은 전인대 기간동안 60만명의 보안인력을 투입하고 베이징 진입도로에 3중 검문소를 설치하는 등 보안수준을 지난해 올림픽 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격상시켰습니다.
경기침체 분위기를 감안해 올해 전국 인민대표대회 회기는 지난해보다 닷새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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