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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 록밴드 이름 딴 '비틀스 석사과정' 개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고향인 리버풀의 한 대학이 비틀스 석사과정을 개설한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호프대학은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서 올린 공고문에서 '비틀스, 대중음악과 사회' 라는 이름으로 개설되는 새 학위과정이 9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위과정은 비틀스 및 대중음악과 관련된 특정 주제의 4 모듈(이수과목)로 12주 4학기 강의와 학위논문 등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과목으로는 비틀스의 스튜디오 사운드와 작품, 그리고 1930년대 이후의 리버풀 역사 및 비틀스 음악 탄생에 영향을 준 제반 상황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프대학 대중음악 담당 강사인 마이크 브로켄은 "비틀스 해산 후 40년이 지난 지금이 적기"라면서 "리버풀은 비틀스를 연구하기에 알맞는 장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학위과정은 리버플 주변지역은 물론 영국 전역, 나아가 전세계적으 로 많은 주목을 끌 것"이라면서 "특히 미국으로부터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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