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땅에서 천국으로'
40도가 넘는 무더위, 영하의 추위가 반복되는 미국 남서부 유타주의 사막.
이곳에는 '물과 바람'이 만들어낸 조각품이 있습니다. 바로 '악마의 정원'이라 불리는 아치스 국립공원인데요.
2천여 개의 자연 '아치(Arch)'들이 모여서 형성된 아치스 국립공원에는 붉은 사암석이 하늘을 향해 솟아 있어 장관을 이뤄냅니다. 3억년 전 바다였던 이곳에서 모래들이 단단히 뭉쳐져 지금의 '밸런스 록(rock)', '델리기트 아치'등과 같은 자연물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 처럼 형성된 마을이 있습니다. 유타주 모압인데요. 사막이지만 강의 상류인 덕분에 사람들이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50년 대 우라늄 생산으로 생계를 이어갔지만 지금은 '관광'으로 성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험난한 지역조건 때문에 외면을 받았지만 지금은 사막 경주차, 산악 자전거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영상제작=출발 모닝와이드, 편집=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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