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교적 의료수준이 높은 우리나라에 와서 병도 치료하고 관광도 하는 외국인 의료 관광단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부근 아르촘 시에서 온 의료 관광단입니다.
관광공사와 한 국내 여행사가 유치한 30여명의 러시아 관광객들은 세브란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국내 여행도 즐길 예정입니다.
러시아는 의료 수준이 낮아 보통 싱가포르로 의료 관광을 가는데, 올해는 한국을 찾았습니다.
[러시아 의료관광객 : 한국 의료수준이 높다는 소문을 듣고 관광도 할겸 해서 한국을 찾게 됐습니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1월 30일 공포되면서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카타르 정부의 초청을 받아 오는 7일 중동으로 설명회를 떠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외국인 의료 관광객은 보통 1인당 5백만 원 이상을 쓰는데 이들 두사람만 유치해도 자동차 한대를 파는 것과 같은 이익이 남는 만큼, 정부는 의료 관광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의료 분쟁 대책이나 비자, 통역 문제 등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정진수/관광공사 전략상품팀장 : 외국인들을 맞아들이기 위한 언어와 문화적 이해, 그런부분들이 보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 발표할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에 의료 시장 개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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