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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가방에 하얀 실내화…설레는 '개학 준비'

<8뉴스>

<앵커>

내일(2일)이면 봄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대형서점과 마트는 학용품을 준비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로 붐볐습니다.

3월의 첫 휴일 표정,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알록달록 책가방을 고르는 어린이는 즐거운 고민에 빠졌습니다.

예쁜 가방을 매고 학교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이지은/서울 본동 : (새로 산) 가방 매고 학교 가서 열심히 공부할 거에요.]

새로 시작하는 학년, 하얀 실내화는 빠트릴 수 없는 준비물입니다.

대형서점도 새학기 참고서를 사러 나온 학생들로 붐볐습니다.

한 학년 올라가면 뭘 배우게 될까, 새 책을 읽어 보는 눈길엔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정현우/서울 신월동 : 내일 학교 개학해서, 이 책 사가지고요, 책 가지고 공부해서 과학자 될 거에요.]

3월의 첫번째 일요일 산과 들엔 봄 햇살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바람엔 아직 차가운 기운이 남아 있었지만 가족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는 즐겁기만 합니다.

[함총광/경기도 파주시 : 개학하기 전에 한번 나들이 나왔는데, 아주 시원하고 좋네요.]

한반도 남쪽 섬진강가에는 봄을 알리는 매화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상춘객들은 매화 향기를 맡으며 다시 찾아온 봄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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