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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용의자 정승희, 위폐 30장 추가 사용 확인

제과점 여주인 납치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양천경찰서는 정승희(32)씨가 지금까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1만원권 위폐 703장 외에 30장을 추가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를 상대로 위폐 추가 사용 여부를 조사해 정 씨가 지난달 14일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대포폰을 구입하면서 택배기사에게 30만 원 상당의 위폐를 지불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달 17일 종로 포장마차와 21일 혜화동 복권가게, 22일 중랑구 망우동 상점에서 각각 사용된 위폐 3장은 정 씨가 택배기사에게 지불한 위폐 1만원권 30장 가운데 일부가 유통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정 씨와 공범 심모(28.구속)씨가 지난해 10월 31일 양천구 신정동과 지난 1월 16일 성북구 성북동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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