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에서의 대치가 이렇게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28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는 언론관계법 반대 집회가 열렸고 충돌이 잇따랐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언론노조가 어제 오후 용산 참사 대책회의 관계자들과 함께 프레스 센터 앞에 모여 언론관계법 개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 추산 500명, 주최측 추산 800명의 참석자들은 언론관계법 개정이 재벌 방송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언론관계법 개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여의도에서 열렸던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 대회 참가자들이 이들과 합류하면서,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주최측 추산 2천5백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명동 롯데백화점 앞 등 도심 곳곳에서 거리 행진과 투석전을 벌이며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와 경찰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고, 2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대부분의 시위 참가자들은 저녁 8시를 전후해 해산했지만, 산발적인 시위는 자정을 넘어서까지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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