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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금융시장 '혼조'…환율 다시 오름세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오랜만에 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보여 지수가 한때는 1,100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2시경 발표된 정부의 외환시장안정책에 대한 경계심리로 하락을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재차 오름세로 돌아섰고요.

증시 역시도 외국인들이 현물 매도물량은 늘리고, 또 선물 매수 규모는 줄이면서 결국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채로 마감됐습니다.

단순히 수급적인 현상 정도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이 밖에 심리적으로 압박을 했던 요인도 있었는데요.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3차례의 요격실험 마쳤다는 소식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습니다.

또, 씨티은행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분 확대 논의가 마무리 국면이라는 뉴스도 시장 참여자들은 악재로 받아들이는 모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 상업은행 등에 대한 이런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잠복을 하면서 시장에 변동성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고요.

따라서 당분간 주식시장이 위로 크게 올라가기는 힘들다는 관점을 유지하면서, 불규칙한 증시 흐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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