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태어난 신생아수는 모두 46만 6천명, 1년 전보다 2만 7천명 감소했습니다.
신생아수는 2006년부터 조금씩 늘어나다가 3년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인구 1천명당 신생아 숫자를 말하는 조출생률도 2007년 10명에서 지난해 9.4명으로 줄었습니다.
결혼과 출산에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쌍춘년과 황금돼지해였던 2006년과 2007년에 출산이 급증한 이유가 크겠지만, 경기 침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결혼은 크게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5일) 발표한 월간 인구 동향을 보면, 지난해 결혼 건수는 32만 9천6백건으로 1년 전보다 1만 6천건, 4.6% 감소했습니다.
감소폭으로는 8년만에 최대입니다.
따라서 신생아수 증가는 올해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숫자인 합계 출산률은 지난해 1.19명으로 1년 전보다 0.06명 감소했습니다.
세계 경제 위기가 몰고온 불황의 여파가 출산과 결혼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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