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50대 남성이 경찰의 DNA 검사를 통해 3년전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24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모(52) 씨는 2006년 1월 31일 오후 4시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길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태워준다'며 정신지체 2급인 변모(22.여) 씨에게 접근, 근처 야산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정신지체 2급인 김모(36.여)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현재 청주교도소에 수감된 전 씨의 여죄를 캐기 위해 전 씨의 구강세포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대조를 의뢰한 결과 변 씨의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 씨는 26년전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복역하다 2003년 특별사면으로 출소했으나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전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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