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97년 경,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으로 한때 북한 주민들의 탈출구가 되기도 했던 압록강과 두만강.
그 후 십 여년, 북한은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 우리는 5년간에 걸쳐 압록, 두만강변 사람들의 모습을 망원 카메라와 수백 장의 스틸 사진을 통해 기록했다. 멈췄던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나고 텃밭을 가꾸는가 하면, 상설 시장이 열리는 풍경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강은 여름엔 멱을 감고 고기를 잡는 놀이터가 되고, 겨울이 되면 천연썰매장이 되기도 했다. 압록강, 두만강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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