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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피랍선원 귀국 "정부에 감사"

소말리아 해상에서 작년 11월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90일 만에 석방된 한국 선원 5명이 23일 국내에 무사히 돌아왔다.

선장 서병수(58)씨는 아랍에미레이트항공 EK322편을 통해 이날 오후 3시 55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후 기자들에게 "정부가 많은 도움을 줘서 안전하게 풀려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랜 피랍생활과 장기간 비행을 했던 탓에 상당히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고국에 안전하게 돌아왔다는 안도감에 밝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국인 5명과 필리핀인 18명 등 23명을 태운 일본 선사 소유 화물선 '켐스타 비너스'호는 작년 11월 15일 소말리아 아덴항 동쪽 96마일 해상에서 해적에 납치됐다 지난 13일 풀려났다.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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