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달러 환율이 열흘 만에 하락 반전하면서 1,500원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도 급반등 하면서 금융시장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습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9일째 상승하며 1,500원선을 돌파했던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만 해도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해 1,512원 90전 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주가의 급반등으로 달러 매물이 폭주하면서 하락세로 반전해 지난 주말보다 17원 급락한 1,489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열흘 만의 하락입니다.
미국 정부가 씨티그룹 국유화를 추진한다는 소식과 무역수지가 9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점, 아시아 공동펀드를 천 2백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소식 등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100선 바로 아래까지 상승했습니다.
지난 주말보다 7.41포인트 내린 1,058.54로 출발한 코스피는 연기금 등의 저가 매수와 외국인의 매도세 완화 등을 바탕으로 상승 반전하면서 33.60포인트 오른 1,099.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96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연기금과 보험, 그리고 개인이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지난 주말보다 8.43포인트 오른 375. 57로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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