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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예비교육 갔다…66명 집단 식중독

<8뉴스>

<앵커>

신입생 예비교육에 참가했던 대학생 6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면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김정윤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오늘(21일) 새벽 1시쯤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한 청소년 수련원에 머물던 대학생 66명이 한꺼번에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식중독 증세 신입생 : 배가 뭔가 답답하고요, 물이 꽉 차있는 느낌이 들면서, 설사가 계속 나오고..]

이들은 경북의 한 대학교 신입생들로 수련원에서는 그제부터 이 학교 신입생 천2백여명이 예비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괴산군 보건소는 학생들이 먹었던 돼지고기와 어묵 등 음식물과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충북 청원군의 한 채석장에서, 중장비가 쏟아 부은 돌더미에 인부 56살 안모 씨 등 2명이 매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안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인부 48살 이모 씨가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중장비 기사가 안 씨 등을 미처 보지 못한 채 돌을 쏟아 부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대전시 삼성동의 한 상가주택 3층 58살 오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봄방학을 맞아 할머니집을 찾았던 손자 11살 전모 군이 숨지고 오 씨의 13살 막내딸 등 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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