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클린턴의 방한에 때를 맞춰 이상희 국방장관이 북한이 선제공격을 해올 경우 적극적으로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장사정포나 미사일로 공격해 온다면 발사지점을 타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희 국방장관은 국회 남북관계 발전특위에 출석해 "서해상에서 북한이 장사정포나 미사일로 우리 함정을 공격해 올 경우 발사 지점이 북한 땅이더라도 대응 타격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정욱/한나라당 의원 : NLL 북측에서 우리 함대를 공격을 가해올 경우 어떻게 대응하실겁니까?]
[이상희/국방부 장관 : 우리 함정에 공격행위를 했기 때문에 미사일 발사지점은 공격받아야 합니다.]
북한군이 선제공격을 하면 우리 군이 보유한 대포병 탐지 레이더로 북한내 발사지점을 포착해 K-9 자주포 등으로 반격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이 장관은 특히 북한 함정이 사격할 의도가 있다고 판단되면, 우리 군이 선제 사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한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나오자 이 장관은 "전면전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적이 도발한 만큼의 대응을 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박선숙/민주당 의원 :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서 얼마만큼 예비조치들이 되어 있는지에 대한 것이 제 질문의 취지입니다.]
[이상희/국방부 장관 : 일단 교전이 되면 그 교전에서 종료하고, 더이상 확전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평시교전 규칙의 정신입니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북한의 주장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내주 발간될 2008 국방백서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한두개 갖고 있다는 과거 기술 내용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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