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사람들끼리 함께 오면 기쁨은 배가 되고!
움츠렸던 마음도 한 없이 밝아지는 곳!
봄맞이 꽃과 산나물!
청정한 영동의 자연이 만들어낸 산골오징어와 올뱅이가 있는 곳!
봄의 활력이 꿈틀대는 영동 오일장으로 출발!
매달 4일과 9일로 끝나는 날이면 시장 골목을 넘어 인도를 따라 할머니 좌판이 길게 늘어서는 영동 오일장!
장날이면 찾아오는 손님들로 연간 매출이 100억원이 넘는 영동 오일장은 56년의 역사를 지닌 영동군의 대표 장터다.
봄바람 살랑 살랑 불기 시작하고 새싹이 돋아난다는 우수가 지나니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영동 오일장에도 봄이 찾아왔다!
영동오일장의 봄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은 색색깔의 꽃들 가득한 꽃가게!
어찌 아름다운 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꽃향기에 홀려 사람들 발걸음 저절로 멈춰진다!
[봄이 성큼 가까이 왔는데요.]
눈부신 햇살과 따스한 바람에 꽃향기 솔솔 풍기니~
찾아드는 건 사람뿐만이 아니다~!
따스한 봄 햇살에 벌들도 기지개를 켜고~ 꿀 따러 정신없이 이 꽃 저 꽃 헤매인다!
분홍색, 노란색, 자주색, 빨간색 색이면 색 모양이면 모양~
그야말로 가지각색의 꽃들이 아름다움 자랑하니 꽃의 향연이 따로 없는데~
요즘은 무슨 꽃이 제일 잘 나가요?
[지금 시클라멘하고 히아신스 많이 나가요. 예뻐요. 향도 좋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향기 맡으면 절로 행복해지니 꽃을 사랑할 수 밖에~!
[너무 아름답고 인생이 즐거워져요. 싱싱해져요.]
할머님들 모여 계신 곳 찾아가 봤더니 여기도 봄이 찾아왔다!
[시금치 씨는 1천 원어치 주고, 상추 씨는 2천 원 어치.]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씨앗 사러 온 손님들 밀려드니 씨앗장수 바쁘다 바빠!
[이제 심을 시기가 돌아오잖아요. (어떤 것이 많이 나가요?) 상추 씨요.]
열무에서부터 배추,순무,시금치,상추까지~
다양한 씨앗 고루 갖추니 골라 사는 재미도 있다!
[(뭐 사러 오셨어요?) 상추 씨. (뭐하게요?) 심어서 먹으려고. 이건 우리 집에 심 고, 이건 사돈네 집에 심고.]
봄 하면 이것 빼놓으면 섭섭하니 바로 봄나물!
[이게 다 봄 채소에요. 돌나물도 지금 나는 거고. 봄나물 먹으면 몸도 좋고 피도 맑아지고.]
여러 가지 채소 중 할머니가 추천하는 봄나물은?
[하루나(왜갓). 이게 잘나가요. 이건 그냥 겉절이 해서 먹으면 맛있어요.]
영동오일장에서는 영동지역의 청정한 산과 들에서 난 싱싱한 봄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데~
돌나물은 400g에 1천 원, 왜갓은 1천 5백원.
머위는 2천 5백원!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영동 오일장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으니 바로 건어물 가게!
멸치, 뱅어포, 북어 다 제치고 건어물 가게 인기 독점하고 있는 것은 바로~
산골 오징어는 영동 오일장 뿐만 아니라 영동군의 효자 특산품이라는데~
영동군의 자랑! 산골오징어 출하되는 현장 찾아가 보니.
바다 없는 산골마을에 오징어 덕장이 웬말인가!
난데없는 이색 풍경을 보고 있자하니 일반 오징어와 산골 오징어 차이점 궁금해지고!
[박영현/산골오징어 대표 : 바닷물이 아닌 지하 170m 천연 암반수로 깨끗이 씻는다는 것.]
산골기 청량한 바람으로 오징어를 건조하는 것 또한 일반 오징어와 다른 점이다.
천연 암반수와 산골바람으로 말린 오징어라 그 맛은 어떨지 궁금한데.
[짜지도 않고 더 부드럽고 나이 든 사람들은 먹기가 훨씬 좋죠.]
[처음에 먹을 때는 맛이 없었는데 계속 먹으니까 맛있어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가 좋아하는 산골 오징어.
그 맛을 잊지 못해 외국에서도 산골 오징어를 찾을 정도라고.
[저는 중국에 사는데 여기 오징어가 맛있다고 해서 항상 올 때마다 사가거든요.]
[미국에 있는 아들한테 오징어 보내려고 왔어요.]
이렇게 인기가 좋으니 국내를 넘어 미국, 호주, 브라질, 독일까지 수출되고 연간 판매액만 20억 원이 넘는다는데.
이만 하면 영동의 명물이라 할 수 있겠죠?
[청정 지역에서 말린 산골 오징어도 맛보고 신선함을 느껴 보러 청정지역인 영동으로 오세요.]
영동 오일장에 오면 꼭 들러야 할 두 번째는 바로 올뱅이 국밥집!
여기도 올뱅이 저기도 올뱅이 아니 왜 이렇게 올뱅이 국밥집이 많은 거예요?
[청정 지역이라 물이 깨끗해서 (올뱅이) 질이 좋습니다. 영동에 오시면 올뱅이 국을 한 그릇 잡숴보 고 가야 영동 갖다 왔다 그럴 정도로 올뱅이가 유명합니다.]
이것이 바로 청정 지역 올뱅이!
올뱅이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알맹이를 빼내야 하는데 청록빛깔 올뱅이 속살 보니~
올뱅이의 담백한 그 맛 기대된다!
올뱅이 육수에 된장과 부추, 파, 미나리 넣고 끓인 후 뚝배기에 담고 그 위에 올뱅이 올려주면 올뱅이 국밥 완성!
손님상으로 대령하면 환호성 절로 터지고~
올뱅이 국밥 앞에 말 많던 사람들도 벙어리가 된 듯 말없이 식사에만 열중하는데.
어린 아이 입맛까지 사로잡는 올뱅이 국밥!
맛은 어때요?
[햄버거나 피자 이런 패스트 푸드보다 올뱅이 국밥 이 더 맛있어요.]
[시원하고 좋습니다. 속이 확 풀어지는데요.]
올뱅이가 어디 숙취 해소에만 좋으랴.
고단백 자연식품이니 건강에 좋은 건 두말하면 잔소리!
[몸이 좀 피곤하고 힘이 없을 때 올뱅이를 먹으로 옵니다.]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생명의 숨결이 꿈틀대는 봄의 향연을 즐기고 싶다면!
청정 자연, 청정 인심!
청정 상품이 가득한 영동 오일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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