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이상용/방송인 : 추기경님은 저를 너무 예뻐하시고 20년간 저를 수시로 불러서 재밌는 유머를 듣는게 취미였어요. 신부되기가 참 잘 했다. 그 얼굴 가지고 어느 여자가 시집을 오겠는가 신부되기를 잘 하셨습니다. 그 얘기를 무척 좋아하셨고.]
[최석우 몬시뇰/고 김수환 추기경과 고교 동창 : 사교성이 많아요. 저널리스트에 박식하고 그러니까 사람들을 많이 따르고 또 사람들은 적절한 말로.]
[박 마리아 수녀/고 김수환 추기경 성의여고 교장 재직 당시 학생 : 노인이거나 아이거나 여자거나 남자거나 할 것 없이 한 20분만 같이 있으면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겸손하고 소박한 분이기 때문에.]
[김진경/고 김수환 추기경 마지막까지 간호한 수간호사 : 너무 힘드셨을 때에는 방문을 자제하고 싶은 생각도 있을 것 같은데 오시는 분들마다 다 반갑게 마자주시고 손잡고 인사하시고.]
[정인식/고 김수환 추기경 마지막까지 진료한 주치의 : 내가 이렇게 병원에 오래 입원해있어야 할 이유가 되는 진단명을 붙여달라고 하고 농담처럼 이야기 하셨는데, 그 미소를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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