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09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경기장에서 40대 교사가 외국인 프리랜서 사진가의 카메라를 훔 쳤다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
평창경찰서는 19일 외국인 사진가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절도)로 서울 모 중학교 교사인 H(4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H 교사는 지난 15일 오후 5시께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여자 추적경기를 촬영하던 프리랜서 사진가인 S(38.스웨덴) 씨의 카메라(6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인터넷 매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H 교사는 경기장 포토존에서 함께 경기를 촬영하다 외국인 사진가 S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카메라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경기장 내 영상 녹화테이프를 분석한 경찰에 의해 H 교사는 덜미가 잡혔다.
H 교사는 경찰에서 "순간적인 욕심 탓에 일을 그르쳤다"며 선처를 호소했고, S 씨는 도난 당한 카메라를 되찾아준 경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평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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