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수환 추기경의 빈소에는 새벽부터 추모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문 마지막 날을 맞아 새벽 4시부터 조문객 수천 명이 줄을 지어 섰습니다.
시대의 어른이었던 김 추기경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신자들의 긴 추모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명동성당을 시작해 평화방송을 거쳐 남산 1호 터널까지, 세종 호텔을 지나 지하철 명동역까지 2킬로미터 넘게 이어졌습니다.
추모 행렬은 명동을 완전히 감싸 안았습니다.
어젯(18일)밤에는 서너 시간씩 기다린 추모객들 때문에 공식 조문 시간인 자정을 넘겨 오늘 새벽 1시 20분까지 조문이 계속됐습니다.
장례위원회는 어제 하루 15만 명이 조문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어제까지 사흘 동안 25만 명에 가까운 추모 인파가 이곳 명동성당을 다녀간 셈입니다.
주요 인사들의 조문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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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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