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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추모 줄이어…"자정까지 일반인 조문"

<8뉴스>

<앵커>

이번에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시신이 안치된 명동 성당 연결해서 그 곳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유재규 기자? (네, 명동성당입니다.) 조문 행렬이 여전하지요?

<기자>

네, 날이 저물면서 날씨는 더욱 쌀쌀해졌지만 조문행렬은 그칠 줄 모릅니다. 

지금 조문 행렬은 성당 입구 언덕을 지나서 명동상가 입구 넘어서까지 이어져있습니다.

성당측은 저녁 8시까지 오늘 하루 동안 6만 5000여 명이 조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대로라면 오늘 자정까진 조문객 7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당 마당에는 기다리는 조문객들을 위해 성당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습니다.

성당 경내는 가톨릭에서 고인을 위해 기도하는 의식인 '연도' 소리로 가득찼습니다. 

일반인 조문은 자정까지 계속되는데요.

자정부터 내일(18일) 아침 6시까진 사제와 수녀 등 수도자들이  추기경의 시신 곁에서 기도를 계속합니다.

성당 측은 내일도 하루 종일 고 김수환 추기경을 위한 연도와 미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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