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외 악재속에 오늘(17일) 우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또 올라 두달만에 다시 1450원대로 진입했습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48.28포인트, 4.11% 급락한 1,127.19로 장을 마쳤습니다.
올해들어 두번째로 큰 낙폭과 하락률입니다.
외국인이 1천777억 원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최근 동유럽과 러시아 등 일부 국가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유럽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됐다는 분석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9.70포인트, 4.89% 내린 383.17로 장을 마쳐 하루만에 400선 아래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오늘 하루 시가총액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쳐 27조 8천억여 원이 사라졌습니다.
주가 급락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 연속 급등하면서 두 달여 만에 다시 1,450원대로 진입했습니다.
오늘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달러당 28원 급등한 1,455원 5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에다 금융시장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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