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17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경제위기 극복에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진단과 처방에서는 현격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손석민 기자! (네, 국회입니다.)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야 의원들은 경제위기 극복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전 질의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대책을 둘러싼 문제점을 여야 모두에서 제기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재정지출 확대와 투자활성화, 과감한 기업구조조정 등 비상시기에 걸맞은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질의에 나선 강길부 의원은 용산 철거 참사를 언급하면서 도시 재개발 사업의 주된 쟁점인 권리금 문제와 관련해 우선 임차권과 임대료 할인 방안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김성태 의원은 청년인턴제가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대체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실효성있는 일자리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 정책의 신뢰 상실이 경제위기를 증폭시켰다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 뉴딜, 수도권 규제완화, 4대강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강봉균 의원은 정부가 위기 수습을 위해 시급한 일자리 창출 보다는 신성장동력이나 4대강 사업 등 한참 뒤에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는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답변에서 정부는 장단기 대책을 포함해 복합적인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유지하는데도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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