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시도별로 나눠서 결과를 보면 예상과 달리 서울, 경기 지역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로 차이가 많았습니다.
이어서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높아, 초등학교 6학년 두 과목에서 학업성취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에서도 3과목의 미달 비율이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도 초·중·고 대부분 과목에서 성취수준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백순근/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 대도시 지역의 사각 지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런 지역에 대한 교육 환경이나 성취도가 상당히 낮은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제주는 고등학교 1학년, 울산은 중학교 3학년에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180개 지역교육청 별로 보면 전북 임실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사회·과학·영어 3과목에서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제로를 기록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서울 전체는 최하위권이었지만 강남 지역은 전국 최상위였습니다.
강남과 양천, 노원 등 이른바 '교육특구'가 있는 지역은 동부와 남부 등 다른 지역보다 '보통학력 이상' 학생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같은 강남 지역 또는 강북지역 내에서도 그러나 학교별로는 큰 차이가 나 일선학교의 교사 역할이나 프로그램이 학력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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