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앞서 잠시 언급이 있었습니다만, 이번 학력평가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전북 임실의 경우를 소개하겠습니다.
JTV 정원익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임실에 있는 한 초등학교 보육교실.
정규수업이 모두 끝났지만 학생들이 남아 담임 선생과 함께 공부에 여념이 없습니다.
매일 6시까지 학생과 담임교사의 1대1 방식으로 수업이 이뤄지다보니 과외나 학원 공부 못지않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서영/지사 초등학교 6학년 : 집에 있으면 귀찮고 하기 싫어서 못하는데 학교에 오면 친구들도 도와주고 선생님도 옆에서 가르쳐 주시니까 더 쉽게 보충을 할 수 있어요.]
보육교실 덕택으로 임실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 240명이 지난해 10월 시행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전국 최고의 기초학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어 과학 사회 등 세과목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한명도 없는 진기록을 세웠고, 국어와 수학도 0.8%와 0.4%로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이런 성과는 학생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1:1 맞춤식 교육을 해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장위현/임실교육청 교육장 : 시골의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교의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학생들이 도시학생 못지 않게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린 맞춤식 교육이 시골학교의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