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 기자, 서울시내의 언덕배기 하면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들이 떠오르는데, 이런 모습이 앞으로 바뀐다고요?
<기자>
네, 서울시가 구릉지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앞으로 자연경관을 살리는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짓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구릉지에 높은 옹벽과 단조로운 '성냥갑 아파트'로 자연풍광을 모두 가려 도시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지역 특성에 어울리는 스카이라인을 만들기로 했는데요.
예를들어 경사지를 이용해 아랫집 지붕이 윗집 테라스가 되는 테라스형이나, 타워형태의 탑상형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도입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건축가 18명을 '특별경관 관리설계자'로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서대문구 홍은동 제 13-14구역부터 이런 방침을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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