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미료에도 웰빙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식품업체들이 천연 조미료 개발에 뛰어들면서 맛을 내는 화학 첨가물질인 MSG가 퇴출 기로에 놓였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밀이나 콩 같은 식물을 원료로 쓰거나, 효모 발효 같은 전통 장 제조 방식을 응용한 제품들입니다.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소비자 문화를 겨냥한 것 입니다.
[최인석/식품업체 연구팀장 :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맛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러지가 일어나지 않는 알러지 프리 제품은요.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공인받은 바 있습니다.]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식품업체들은 보통 4, 5년의 기간과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천연 조미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천연 조미료의 시장점유율은 아직은 5.5퍼센트에 불과합니다.
화학 첨가물질인 MSG 조미료가 아직도 식당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MSG 조미료 때문에 두통과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난다는 이른바 차이니즈레스토랑신드롬 등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현숙/서울 삼성동 : 아이가 아토피가 약간 있는데, 조미료가 많이 든 외식을 하고 오면 많이 긁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는 가급적 안 사용하려고.]
이런 이유 때문에 10년전부터 소비자들이 외면하기 시작해 MSG 소비량은 해마다 6퍼센트 씩 줄고 있습니다.
조미료에도 웰빙 바람이 불면서 식품업체들은 천연조미료 개발로 일본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조미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