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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첫 아시아 순방 시작…한국은 19일 방문

<앵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우리 나라는 오는 19일 방문해 특히 북핵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첫 해외 순방국인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16일)부터 사흘 간 일본을 방문한 뒤, 오는 18일 인도네시아, 19일 한국, 20일 중국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클린턴 장관은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같은 지역 내 안보 현안과 지구촌 금융 위기 극복 방안, 기후 변화 협약 이행을 위한 공조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중·일 정부와 협의해 교착상태인 6자회담을 재개하고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저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힐러리 클린턴/미국 국무장관 : 북한이 진정으로 핵무기프로그램을 완전히, 검증 가능하게 폐기할 준비가 돼 있다면, 오바마 정부는 북-미관계를 정상화할 용의가 있습니다.]

또 한미 자유무역 협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서는 북한 납치 피해자 가족을 면담할 예정이고, 중국에서는 인권 문제와 환율 조작 같은 민감한 양국 간 현안을 언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유년 시절을 보낸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서는 이슬람 세계에 다가서길 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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