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흘 전 서울 강서구에서 일어난 제과점 여주인 납치 사건의 용의자 2명중 가운데 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또다른 한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해 돈을 요구했던 2인조 납치 용의자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어젯밤(13일) 11시쯤 서울 가산동에서 28살 심모 씨를 붙잡았으며 나머지 용의자 32살 정모 씨는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밤 11시 반쯤 서울 내발산동의 한 제과점에 침입해 여주인 A씨를 차에 태워 납치한 뒤 7천만원을 요구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납치 다음날 오후 남편을 통해 위조 지폐를 용의자측에 건넨 뒤 추적했지만 교통 체증에 막혀 실패했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11시쯤 CCTV에 잡힌 용의자들의 차량을 추적해 서울 가산동에서 심씨를 붙잡았습니다.
심씨는 대담하게도 자신의 승용차 번호판을 훔친 차량에 부착한 뒤 범행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의자 두명은 교도소 동기로 지난해 10월부터 범행을 공모해 왔으며 특히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는 예행 연습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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