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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여야, 현정부 1년 평가

<앵커>

국회는 오늘(13일)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선호 기자(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어떤 쟁점들이 있나요?

<기자>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현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두고, 여야가 정반대 입장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야당이 국정을 방해하고, 발목잡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야당은 정부 여당이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고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맞받았습니다.

첫번째 질의자로 나온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은, 쟁점법안 상당수가 지난 17대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발의했던 법안과 같은 내용이라면서, 민주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공조 움직임을 겨냥해, 아스팔트 야당으로 돌아가려냐며 비판했고, 용산참사와 관련해서도 법치주의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상천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속도전 주문과 여당의 왜곡된 다수결논리가 국회파행을 가져왔다며,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으로 민주적 가치가 훼손되고 국민이 분열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밖에도 용산참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편파적이고, 정부의 재개발 뉴타운 사업 보완책도 미흡하다고 질타했습니다.

오전까지 여야 4명의 의원이 질의를 마쳤고, 오후에는 9명이 추가로 질의에 나섭니다.

정치 현안 전반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어서, 오늘 대정부 질문은 뜨거운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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