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부인 임 모 씨가 이혼 청구와 함께 수천억 원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낸 사실이 SBS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재벌가의 결합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들이 결혼 11년 만에 위기를 맞은 것입니다.
정성엽 기자의 특종 보도입니다.
<기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와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맏딸인 임 모 씨는 지난 1998년 결혼했습니다.
당시 이들의 결혼은 삼성 후계자의 결혼이라는 점 외에도 국내 대표 재벌가의 결합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1남 1녀를 낳았고 지금까지 별다른 잡음없이 생활해왔습니다.
그러나 SBS 취재 결과, 부인 임 씨가 이재용 전무를 상대로 이혼 청구 및 재산분할 소송을 어제(11일) 서울가정법원에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 씨는 소장에서, 이 전무를 상대로 이혼에 따른 위자료 10억 원과 수천억 원의 재산 분할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두 아이의 양육권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혼을 청구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전무는 주요 거래회사 경영진을 만나기 위해 지난주 6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소장을 접수한 서울가정법원은 이들의 이혼 청구 사건을 오늘 가사4부에 배당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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