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한미 양국이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라는 경고를 잇따라 내놨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야전군 출신으로 군 수뇌부를 교체하는 등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미사일 발사가 북한에 절대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며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명환/외교부 장관 :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는 경우, 이것은 남북관계뿐만 아니고 한반도 동북아시아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그런 행동이 될 것입니다.]
미국 정부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안정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면서 연일 도발적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우드/미 국무부 부대변인 :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행동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에 동북아 긴장을 고조시킬 어떤 행동도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심상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새로 임명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리영호 총참모장과 함께 군부대 포사격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작전국장과 6군단장 등을 거쳐 작전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백승주/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 북한의 핵개발과 핵실험을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춘 신임 무력부장은 군사태세에 있어서 강경한 입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무기로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이 한미 양국의 경고에 어떻게 대응할 지, 북한의 다음 수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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