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폐광지역 발전을 위해 설립된 지 10년을 맞은 하이원리조트의 재도약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카지노에 제한된 도박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하이원리조트를 다녀간 가족단위 관광객은 147만 명.
한달 평균 12만 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지난 2005년 월평균 1만 3천여 명 보다 1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올 들어서도 가족단위 관광객은 전체 고객 중 40%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내방객 6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가족형 리조트로 자리매김한 것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졌기 때문입니다.
[조기송/하이원리조트 대표 : 시설과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리조트형으로 재개편했고, 지금까지의 홍보활동이라든지 판촉활동을 리조트에 준하는 체제로 완전히 바꾸었거든요.]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라는 설립목적에 맞게 계획된 제2단계 지역 연계사업도 순항 중입니다.
오는 2020년까지 5천 375억 원이 집중 투입되는 2단계 사업은 태백 게임시티 조성을 시작으로 첫 삽을 떴습니다.
정선 사북·고한지역엔 탄광문화관광촌과 스키타운이, 삼척엔 지그재그 철로를 활용한 테마형 리조트와 영월 모터스포츠 리조트 조성이 다음달부터 추진됩니다.
[조기송/하이원리조트 대표 : 지역 연계 사업을 영월서부터 도계까지 하고있는데 그런 것 까지 시너지 효과를 내면, 그야말로 강원 남부가 우리나라에서 우수한 단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정치적 외압과 지역 주민과의 갈등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지난해 검찰조사 등 혹독한 시련을 보낸 강원랜드가 제2창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막무가내식 흔들기 보다는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2015년이면 하이원의 설립근간이 되는 '폐광지역 특별법' 시한이 만료돼 조기 안착이 시급합니다.
[이광재/국회의원 : 정치권에서 정권이 어쩌지저쩌니 하는 일이 없도록 이곳이 우리의 일터라는 것, 그래서 전문 경영인이 정말 돈도 많이벌고….]
10년 전 국내 첫 내국인 카지노로 문을 연 강원랜드가, 잇단 악재를 극복하고 최고의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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