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는 강호순이 검거되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확신했다. 강호순이 잡히기 전 CSI는 이미 "고급차를 소유했고, 잘 생겼고, 서남부 지역을 잘 아는 30대 남자"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뉴스추적에서는 1970년대 미국을 휩쓸었던 쾌락형 연쇄살인범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근거로 강호순 사건을 재조명한다. 또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숨 가빴던 CSI의 수사과정을 공개한다.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납치 살해하는 범죄가 늘고 있는 이유가 뭘까. 한 전문가는 "80-90년대는 일명 '묻지마 살인'과 같은 사회적 증오에 의한 '불만형 살인'들이 많이 있었지만, 2000년대 들어오면서 성적 접촉의 가능성이 많아지는 사회이기 때문에 사이코패스들에 의한 '성적 살인'의 형태가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 더 증가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내다봤다.
자신만의 욕구달성 위해 어린아이들이나 여성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는 것. 쾌락형 범죄들이 60년대부터 있어왔다. 최근 우리사회에 이러한 유형한 범죄자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것은 사회병리현상가운데 하나라는 분석이다.
이런 범죄를 관리하기 위해서 사회통합적인 수사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CSI가 그 대표사례다.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첨단과학수사, 프로파일링 기법을 이용해왔다. 우리나라 과학수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프로파일링이 대표적인데, CSI의 한 기법이다. 프로파일링은 사건 정황을 바탕으로 범죄자의 행동, 심리,특징 등을 종합분석해 용의자의 범위를 줄여가는 수사방식이다.
납치, 실종과 같이 사건 현장도 아무런 단서도 없는 상황에서 프로파일러는 수사의 방향을 설정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프로파일러들의 주요임무는 강력사건 자료수집 범인상 분석, 데이타베이스 구축하는 일이다. 이런 자료들 본청에서 통합관리하기 때문에 다른 청에서도 공유할 수 있다.
(SBS인터넷뉴스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