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준금리 0.5%P '인하'…연2.0%로 사상 '최저'

금통위, 4개월 동안 기준금리 3.25%p 인하

<앵커>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지난 달에 이어서 또다시 0.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국내 경기의 하향 위험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 달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연 2%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내린 데 이어 같은 수준의 추가 인하를 단행한 것입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사이 여섯 차례에 걸쳐 3.25% 포인트가 떨어지며 다시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금통위는 총액한도대출금리도 0.25% 포인트 내린 연 1.25%로 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기준금리를 내려도 시중에 돈이 돌지 않아 소비와 투자로 연결되지 않는 유동성 함정 조짐이 보이고는 있지만, 경기 침체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금통위의 인식이 작용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국내 경기가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한층 더 위축되고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하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세계 경제의 침체가 심화되고 신용경색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성장의 하향 위험도 매우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의 통화정책도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고 경기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운용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오늘(12일) 금통위 결정으로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증서,즉 CD 금리도 어느 정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