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 주머니 사정은 어려운 요즘 직장인들에게 필요한건 뭐?
매일매일 바깥에서 점심을 해결해야하는 직장인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점들이 있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눈치볼것 없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직장인들의 추천식당.
여의도의 한 음식점.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무섭게 들리는 소리가 있다!
[여기 갈갈이요!]
[갈갈이 두 개요!]
[여기 갈갈이 두 개요!]
아니, 갈갈이가 뭐죠?
[자~ 이게 우리 집 갈갈이 입니다!]
탕과 찜의 환상의 만남, 갈비계의 새로운 신화를 불러일으키는 갈갈이 패밀리가 바로 오늘(11일)의 주인공!
살코기 붙은 쪽갈비 24시간 푹 끓이면 기름기 쏙 빠져 쫄깃쫄깃한 갈비가 된다고~
하루에 소비되는 고기만 100킬로그램!
[하루에 300그릇 나갑니다.]
점심시간 직장인들의 사랑 한몸에 받는 갈비탕 어떻게 만들어지나 했더니.
뚝배기 위에 당면 살포시 깐 다음 갈비 올려놓고, 오색 고명으로 색깔내준뒤 한번 푹 끓여주면 손님밥상으로 출동준비 완료!
아니, 이렇게 장사하면 남는게 있나요?
[박세중/주방장 : 저희가 점심에는 남는 게 없는데요, 그분들이 저녁에 오셔서 회식도 하시고 고기도 드셔서 이익을 봅니다.]
이번엔 매운갈비 되시겠다!
뼈대쪽 살코기 많은 부분으로 주방장 특제 소스로 퐁당!
고기속에 매콤 달콤한 양념 쏙쏙 배게 팔팔 끓여주면 매운 양푼 갈비찜 완성!
매운 양푼 갈비 뜯는 재미에 푹 빠진 손님들.
[이호욱/손님 : 기가 막힌데요. 갈비는 역시 뜯어야 제맛이죠.]
갈갈이 맛좀 봤다는 손님들이 알려주는 일명, 갈갈이 먹는법!
[김태욱/손님 : 갈갈이 먹는데에도 순서가 있어요. 매운 갈비찜을 드신 다음에 시원한 갈비탕 국물로 속을 달래 주면 됩니다. 이렇게.]
속 든든히 다스린후, 매운갈비 뜯어 먹는게 코스라면 코스요.
[김용운/손님 : 갈비탕에 갈비찜까지 주잖아요. 제가 혼자 이걸 다 먹었어요.]
[박선경/손님 : 갈비탕도 먹고 갈비찜도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6천원으로 매운갈비 뜯고 갈비탕에 속 풀 수 있으니 이런 횡제가 어디있으랴!
[정종수/손님 : 술 먹고 난 다음날 해장이 확 되는데요.]
연한 육질의 고기 다 먹었다면 이번엔 매콤 달콤한 비빔밥을 맛 볼 차례!
[최진혁/손님 : 고기를 다 먹은 다음에 밥을 비벼먹어야지 갈갈이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죠.]
[구준모/손님 : 맵고 맛있고 달짝지근해요.]
시린속 든든하게 달래주고 빈 속 채워주니 점심메뉴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강남의 한 음식점.
점심시간이 되자 양복입은 손님들로 음식점안은 빼곡하고~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그만한 이유 있었으니.
[김형욱/손님 :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그런 맛.]
[권승환/직장인 : 시골에서 할머니가 숯불에 구워주신 고기맛?]
[이보민/손님 : 일단 메뉴선택 고민 없이 딱딱 나오니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정신없이 먹다보면 자연히 비어가는 접시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이모 밥하나 추가요!]
[여기 고기 좀 더 주세요!]
[여기 찌개 좀 더 주세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건 이럴때 하는말!
[정성욱/손님 : 무한리필이잖아요. 배 터질 때까지 줘요.]
[김원규/손님 : 직장인들에게 최고죠. 매일매일 바뀌고 무한리필!]
아낌없이, 푸짐하게, 덤으로 주고 거기에 맛까지 더해주니 직장인들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건 당연지사!
[정수연/손님 : 숯불로 구워서 느끼함이 없고 쫀득쫀득하고.]
[이주석/손님 : 짭조름하면서 고기가 살살 녹는 맛이 최고예요.]
집나간 입맛 찾아주고 주머니 사정까지 살려주는 직장인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메뉴.
[임태욱/손님 : 원래 한 공기 이상 못 먹는데 여기는 두 공기 먹습니다.]
[황규영/손님 : 숯불의 향이 입에서 맴도는 게 좋은데요.]
[요즘 같을 땐 이런 집이 최고죠.]
칭찬 아끼지 않는 숯불구이 그 맛이 어디서 나왔는가 했더니~
1차 초벌구이로 살짝 익힌뒤 손님상 나가기 직전 2차 구이로 맛을 더해주니 걷잡을 수 없는 그 인기에 사장님 손길은 바쁘다 바빠!
[이경용/음식점 주인 : 하루에 60kg 나가고요, 100근. 돼지고기 한 마리 분량입니다. (이렇게 팔아서 남는 게 있나요?) 많이 팔아야죠. 박리다매 아닙니까. 단골손님이 너무 많으셔서 올리고 싶어도 올릴 수 없어요.]
여기가 끝이 아니다!
한국 밥상에 찌게가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
매일 매일 바뀌는 찌개도 서비스~
오늘은 통통한 살이 오른 꽃게가 얼큰한 탕으로 변신!
[송현성/손님 : 꽃게매운탕에 제육 볶음이라 잘 맞는 것 같고요. 오천 원에 아주 풍성한 음식인 것 같습니다.]
5천원으로 지글지글 숯불돼지고기 푸짐하게 먹고 손님들 나갈땐 다들 한목소리~
점심메뉴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다!
[점심식사 오천 원이면 해결됩니다!]
이처럼 푸근한 인심과 변하지 않는 손맛이야말로 오고가는 사람들을 음식점으로 이끄는 문전성시의 비결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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