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금융권 전체의 대출 규모는 1,256조 9천 7백억 원.
이 가운데 연체액은 32조 9천 2백 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보다 10조 3천 6백억 원, 46%나 급증한 수치입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연체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는 1년 사이에 6조 원 이상 늘어 1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가계 연체 역시 2조 원에서 3조 2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금융 업종별로는, 은행 연체가 5조 9천억 원에서 13조 8천억 원으로 크게 늘었고, 서민 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의 연체율도 14.7%에서 16%로, 상호금융기관은 4%에서 4.3%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전망은 더 어둡습니다.
일부에서는 지난해 3분기에 대출 연체율이 바닥을 찍은데다 연체율 상승 속도도 빨라지고 있어, 금융권 연체 규모가 곧 4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실업율이 증가하면서 가계와 기업, 금융회사의 연쇄 부실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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