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첫 공식 회견을 했습니다. 현 상황을 '고난의 겨울'이라고 지칭하면서 경기 부양책의 조속한 통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저녁 8시 황금시간대 미 전역에 생중계된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후 첫 공식 회견의 화두는 역시 경제였습니다.
현재 경제위기를 '고난의 겨울'이라고 표현한 뒤 민간부문이 취약한 현 시점에선 정부만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경기 부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실업이 소비를 위축시켜 실업율을 다시 높이는 악순환의 고리는 정부만이 끊을 수 있습니다. 의회에 계류중인 경기부양책이 바로 악순환을 단절시킬 수 있는 정책입니다.]
부양책을 통해서 중산층이 주로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부유층을 겨냥했던 부시 정권의 감세정책과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경기 부양책의 금주내 최종 처리를 촉구한 가운데 미 상원은 8천2백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법에 대해서 우리 시각으로 내일(11일) 최종 표결을 실시합니다
토론 종결을 위한 예비 표결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의 지지를 확보함에 따라 의사진행방해없이 상원 표결은 무난하게 통과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부양책 규모에 대한 상·하원의 조정과 표결을 다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의 희망처럼 금주내 처리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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