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평생직장이나 정년보장 같은 말 이미 옛날 얘기지요. 제2의 직장, 제2의 인생을 준비해놓아야 살아남는 시대, 평생교육이 그 해법일 겁니다.
'일자리가 희망이다' 연속보도, 오늘(10일)은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재작년 54의 나이로 퇴직한 A 씨는 아직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못한 채 실업급여로 생활비를 보태고 있습니다.
[A씨 : 경비나 해야죠. 다른 데 갈 데가 어딨어요. 사무직을 가겠어요, 생산공장을 가겠어요.]
대부분의 중년층은 일단 퇴직하거나 직장을 잃으면 다른 직장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다른 기술이나 지식을 갖춰놓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B씨 : 일하면서는 교육받을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안 돼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 직업교육센터입니다.
피부미용 교육 참가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50대 중년 여성들입니다.
[김현경/서울 면목동 : 살면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니까, 제가 뭔가 우산을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자격증을 따려고 하는거죠.]
하지만, 이처럼 직업관련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50~60대 중년층은 아직 10%아래입니다.
OECD 조사대상국 16개국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그 이유로는 가족 부양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지만, 가까운 거리에 교육기관이 없거나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습니다.
전국적으로 운영중인 2600여 개의 직업교육기관을 재배치하고, 교육비를 좀 더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인문소양을 기르는 곳 정도로 인식된 대학의 평생교육원도, 정부 지원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기구로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박인종/평생교육진흥원 실장 : 최근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는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자리와 직접 연결이 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시켜 준다든가….]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근로자와 기업체,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유기적인 평생학습 네트워크가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