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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자체의회, 경인운하 조기완공 촉구

<앵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의회가 경인 운하 사업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경인운하를 둘러싸고 지자체 의회와 환경단체가 대립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는 6월 착공 예정인 경인운하 사업을 두고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의회와 환경 단체들이 정면으로 맞서게 됐습니다.

이들 세 지방자치단체 의회는 경인운하 사업이 오는 2011년까지 예정된 일정대로 강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성/서울시의회 의장 :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경인운하 사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조기 완공을 촉구하는….]

지난 달 국토해양부가 사업 계획을 공포한 만큼, 오는 6월 계획대로 경인운하 사업을 착공해 2만 5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를 살리기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 단체들은 그러나 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환경성과 경제성 검증이 끝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의견 수렴도 없이 시의회가 나선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박용신/환경정의 사무처장 : 민의의 전당이라는 의회에서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의견수렴 절차없이 착공하라는 것은 민의를 무시하는 것이고 자가당착적인 발상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서울시도 모레(11일) 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경인운하를 추진하는 공동 협약식을 맺고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경인운하를 둘러싼 지자체와 시민단체간의 대립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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