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왕위계승 서열 1위인 빌렘-알렉산데르 왕세자가 블로거로 맹활약, 화제가 되고 있다.
빌렘-알렉산데르 왕세자는 부인인 막시마 왕세자비, 로날드 플라스테르크 과학장관과 함께 남극을 방문 중인데 취재진이 단 한 명도 동행하지 않아 사진과 영상을 곁들인 현지 소식을 직접 블로거에 게시하게 된 것.
왕세자는 지난 5일 왕실 웹사이트(http://koninklijkhuis.nl) 블로그 페이지에 칠레 남부 틴달빙하지대를 방문한 소식을 처음 게시한 것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6일에도 하루 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가 직접 전한 소식에 따르면 왕세자 일행은 6일 칠레에서 남극점 인근의 영국 과학기지 '로테라 기지'로 이동, 영국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자국 과학자들을 격려했다.
네덜란드 언론들은 왕세자가 앞으로 며칠간 더 남극에 체류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왕세자는 남은 방문기간에도 매일 새로운 소식을 왕실 웹사이트 블로그 페이지에 게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빌렘-알렉산데르 왕세자는 스페인의 펠리페, 벨기에의 필립과 함께 촉망받는 유럽의 '차세대' 군주로 손꼽힌다.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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