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 범국민대책위는 7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종로 광교 부근에서 제3차 '용산 참사' 희생자 추모 대회를 열었습니다.
주최측 추산 만5천 명, 경찰 추산 2천5백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용산 참사의 책임자 처벌과 철거민 사인 규명 등에 대한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 쪽으로 행진을 시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저지당하자 명동성당으로 이동해 집회를 계속하다 밤 9시 반쯤 자진해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던 27살 이 모 씨 등 6명이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용산 철거 참사와 관련해 농성자 22명을 기소하는 한편 9일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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